정비사업은 지금 살고 있는 집보다 얼마나 크게 새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느냐가 핵심입니다. 우리가 사업성이라고 표현하는 개념이고, 이는 용적률이라는 숫자로 구체화되죠. 그런데 이 용적률을 산정하는 방식은 사실 매우 복잡합니다. 서울시가 이 방식을 개편해서 재건축이나 재개발이 어려운 곳들의 사업성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전형진 기자가 정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