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정년이' 웹툰 보며 제 얼굴 떠올라…모티브가 나라니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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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주말드라마 '정년이' 제작발표회에서 "웹툰을 즐겨보는 사람으로서 '정년이'라는 작품이 드라마가 될지 모르고 봤을 때, 제 얼굴이 떠오르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이상하게 '정년이'는 그랬다"며 "나중에 제 얼굴을 모티브로 했다고 해서 너무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김태리는 "왜 이렇게 재밌는 소재를 안 했지 싶었는데, 너무 어려워서 안 한 거 같더라"라며 "이 작품을 하겠다고 한 순간부터 소리 수업과 함께 목포 사투리를 배웠다"고 말했다.
또한 국극단에 대해 "현재의 아이돌 팬덤 문화와 비슷하더라"라며 "요즘 분들이 공감하기에도 납득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느껴졌다"고 소개했다.
한편 '정년이'는 오는 12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