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왼쪽 네 번째)이 10일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방문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을 논의한 뒤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지방조달청 제공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왼쪽 네 번째)이 10일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방문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을 논의한 뒤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지방조달청 제공
강원지방조달청은 10일 강원 평창에 위치한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방문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산림생태관광상품 입점 및 이를 통한 관람객 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간기업인 켄싱턴호텔평창도 함께 참여해 강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할 수 있는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그동안 민간이 운영해 오다 지난 2021년 산림청으로 기증돼 국립식물원으로 전환됐다.

오대산 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우리 꽃과 나무들로만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자생식물원이다.

이곳에서는 계절에 따라 피어나는 각양각색의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꽃이 피는 시기가 전부 다르므로 시간 나는 틈틈이 방문하면 멸종위기 식물을 비롯해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희귀식물 252종과 우리나라 고유의 특산식물 91종 등 총 1427종의 자생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병철 강원조달청장은 “지역 여행상품 개발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민생활력에 큰 도움이 된다”며 “강원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 여행상품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