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수술DB 1540만건…의사 기술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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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위 퓨처테크 최전선을 가다
수술로봇 1등 인튜이티브서지컬
특허 4800개…거대한 진입장벽
수술로봇 1등 인튜이티브서지컬
특허 4800개…거대한 진입장벽

게리 굿하트 인튜이티브서지컬 대표는 “자율주행차량처럼 로봇의 자동화율을 높이고,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신체 내비게이션도 만들고 있다”며 “전 세계 수술 의사의 능력치를 상향 평준화하는 것이 우리 목표”라고 말했다.
200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세계 최초로 복강경 수술로봇 승인을 받은 인튜이티브서지컬은 창립 이후 지금껏 세계 1등 자리를 지켜온 기업이다. 2020년 43억6000만달러이던 매출이 지난해 71억2000만달러로 63% 급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4%에 달한다. 앞으로 1위 자리를 내줄 일도 거의 없다. 작년 말 기준 특허 수가 약 4800개에 달하고, 수술 건수가 24년간 1540만 건에 이르는 등 거대한 진입장벽을 구축했다.
서니베일=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