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의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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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알려지자 "광주의 자랑, 전라도의 힘"이라며 치켜세웠다.
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벨문학상에 한강 작가가 수상했다는 소식을 듣는다"며 "아 대단하다, 가슴이 뜨겁다"고 말했다.
한 작가는 소설 '아제아제 바라아제' 등을 쓴 전남 장흥 출신 한승원 소설가의 딸이다.
한 작가는 1970년 광주시 중흥동에서 태어나 효동초등학교 재학 중 서울로 전학 갔다.
광주시는 한 작가의 수상을 축하하며 광주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한 작가는 지난달 7일 개막한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서 전시 제목인 판소리-동시대의 공간, 전시관별 명칭인 부딪침소리, 겹침소리, 처음소리를 의역했다.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서는 판소리 공연의 3곡을 작사해 주기도 했다.
한 작가는 1993년 시인으로 먼저 등단한 후 2년 후에 소설가로 등단했다.
대표작은 2007년 발표한 소설 '채식주의자',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소년이 온다'(2014) 등이 꼽힌다.
한 작가는 2016년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상 인터내셔널에서 수상했다.
2023년에는 메디치상 외국 문학상을 받았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2000년 김대중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광주=임동률 기자
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벨문학상에 한강 작가가 수상했다는 소식을 듣는다"며 "아 대단하다, 가슴이 뜨겁다"고 말했다.
한 작가는 소설 '아제아제 바라아제' 등을 쓴 전남 장흥 출신 한승원 소설가의 딸이다.
한 작가는 1970년 광주시 중흥동에서 태어나 효동초등학교 재학 중 서울로 전학 갔다.
광주시는 한 작가의 수상을 축하하며 광주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한 작가는 지난달 7일 개막한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서 전시 제목인 판소리-동시대의 공간, 전시관별 명칭인 부딪침소리, 겹침소리, 처음소리를 의역했다.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서는 판소리 공연의 3곡을 작사해 주기도 했다.
한 작가는 1993년 시인으로 먼저 등단한 후 2년 후에 소설가로 등단했다.
대표작은 2007년 발표한 소설 '채식주의자',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소년이 온다'(2014) 등이 꼽힌다.
한 작가는 2016년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상 인터내셔널에서 수상했다.
2023년에는 메디치상 외국 문학상을 받았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2000년 김대중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