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LIG넥스원, 걱정할 필요 없는 실적"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 II'. /방위사업청 제공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 II'. /방위사업청 제공
👀주목할 만한 보고서

LIG넥스원 - 걱정할 필요 없는 실적

📈목표주가 : 25만원→28만8000원(상향) / 현재주가 : 24만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LIG넥스원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079억원, 영업이익 597억원으로 전망. 모두 1개 분기 만에 전 분기 대비 증가 전환이 예상되지만, 시장 추정치보다는 소폭 낮을 것.
-정밀타격 부문은 여전히 매출액 비중 40% 차지하며 전사 실적 견인할 것으로 판단. 천궁-II 유도탄, 현궁 3차 등 양산사업과 신궁 등의 연구개발 사업 실적이 실적 성장 견인 전망.
-지휘통제 부문은 전 분기 대비 역기저 효과 더해질 것이고, TMMR 2차 양산 매출액 인식 지속도 이어질 것.
-장기 실적 성장을 전망하게 하는 요소는 중동 정세. 지리적, 정치적 갈등이 대립하고 종교와 인종에 기반한 갈등도 여전. 미사일 공급이 가능한 LIG넥스원 찾는 국가 증가할 수 있음.

NAVER - 성장과 주주환원을 동시에

📉목표주가 : 26만원→25만원(하향) / 현재주가 : 17만24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로 30%를 기록하며 성장주에 걸맞은 실적 개선 보여줄 것. 다음 달 중 인공지능(AI) 사업 진행 상황 공개로 모멘텀도 존재.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6500억원, 영업이익 5012억원.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인 4898억원을 상회할 전망. 홈피드 개편 등 광고 사업 회복과 비용 절감 노력 등 기반.
-커머스 매출액은 경기 둔화로 식료품 제외한 다른 상품 판매 증가율 낮아지고 있음. 그럼에도 거래 수수료율 인상에 따른 매출액 성장이 지속.
-다만 목표주가는 웹툰엔터테인먼트 주가 하락을 반영해 하향.

KB금융 - 양호한 실적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한 기대감

📈목표주가 : 11만6000원→12만원(상향) / 현재주가 : 8만99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1조5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할 전망. 2분기 대비해선 감소하는 수치인데, 2분기 주가연계증권(ELS) 충당부채 등 환입 요인이 컸던 영향.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 대비 그룹이 3bp, 은행이 3bp 하락했는데 3분기에는 시장금리 하락과 함께 6bp 정도까지 하락 폭 확대될 것.
-이자이익 증가세는 정체될 것으로 보이지만, 비은행 이익이나 비이자이익으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 전망.
-3분기 실적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발표될 것으로 보여. 다른 은행주 계획들이 구체적이고 도전적이었던 만큼 최대한 시장 기대 수준에 맞는 내용 발표될 것으로 판단.

LG이노텍 - 3분기는 기대 이하

📉목표주가 : 26만원→25만원(하향) / 현재주가 : 9만69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IB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0.3% 증가한 5조241억원 예상. 이전 전망치 대비 감소한 규모.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과 전방산업 부진 때문.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 감소한 1476억원 예상. 이전 전망 대비 크게 줄어. 해외 고객 신제품 효과가 이전 기대에 못 미칠 것이란 전망 우세.
-LG이노텍 전방 산업인 디스플레이, 자동차 수요 부진에 따른 영향도 하반기 지속 예상. 다만 모바일 부품 공급은 4분기까지 지속, 아직 물량 축소 분위기는 감지되지 않음.
-AI 완성도 개선에 따라 수요 반등 여지는 있으나, 실적 하향 조정 반영해 목표주가 하향.

리가켐바이오 - 투자자들과 약속을 지키는 기업

📈목표주가 : 15만원→17만원(상향) / 현재주가 : 12만3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메리츠증권


[체크 포인트]
-파이프라인과 플랫폼을 동시에 라이선스 계약한 첫 패키지딜이 체결. 아직 임상 연구에 돌입하지 못한 전임상 파이프라인에도 불구, 약 9400억원의 파이프라인 계약 체결.
-계약 규모가 공시되진 않았지만, 이전 계약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는 플랫폼 계약 체결 등 2019년부터 매년 1건 이상의 라이선스 계약을 성사.
-공시에 따르면 기존 MMAE 페이로드 외에 다른 조합의 L1CAM 타깃 항체약물적합체(ADC)가 개발될 경우 계약 규모 증가 가능성이 존재.
-경쟁 ADC 플랫폼 기업들이 빅파마에 인수되며 업체 선택지가 한정적인 상황 속, 리가켐바이오의 계약 성사 가능성 커지고 있어.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