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9월도 '셀 코리아'…7.3조 순매도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달 7조 원 넘는 상장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9월 상장주식 7조3,610억 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7조9,050억 원어치를 팔아치웠고, 코스닥시장에선 5,450억 원 순매수했다.

이로써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채권은 3조6,300억 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지난달 17조5천억 원어치 채권을 매수했고, 5조4천억 원을 매도했다.

만기상환 규모는 8조5천억 원을 기록했다.

9월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746조9천억 원, 상장채권 263조4천억 원을 각각 보유 중이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