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동기업과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의 기념 촬영
사진 = 경동기업과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의 기념 촬영
경동기업(대표 방서윤)은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과 협력해 성과공유형 요소수 충전 판매 사업을 원창동 화물공영차고지에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과 2023년에 요소수 대란을 두 차례 겪은 우리나라의 화물차 기사들은 안정적인 요소수 확보를 위해 평소 사용하는 요소수 외에도 10리터 박스 제품을 비축 분으로 구매하기 시작했다. 10리터 박스 제품은 편의성을 고려해 1회용 플라스틱 용기로 유통되기 때문에 사용 후 재활용 폐기물이 늘어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요소수가 다른 한편으로는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 셈이다.

방서윤 대표는 요소수로 인해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설공단에 주입기형태의 사업모델을 제안해 3500리터 대용량 셀프주입기를 설치했다.

3500리터 셀프주입기는 매회 충전될 때마다 최대 요소수 10리터 제품 350개 분량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절감할 수 있으며, 공간활용도를 높여 적재 공간에 대한 문제 해결이 가능하며 24시간 사용가능해 사용자의 접근성에 대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정책사업에 선택한 요소컴 요소수에 대해서는 “차별화된 저온강제용해 특허 기술로 제조되어 주입기 내부에 장시간 보관되어도 불순물이 생성되지 않아 타사 대비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함께 진행한 이번 사업으로 요소컴 요소수를 기존 시중가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가능하게 됐다며, 실제 화물차 기사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