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산업정보학교 제공, 등대가 있는 종로산업정보학교 교문
종로산업정보학교 제공, 등대가 있는 종로산업정보학교 교문
종로산업정보학교는 10월 말부터 대학 진학 및 직업 위탁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종로산업정보학교는 서울 소재 일반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간 대학 진학 준비 및 직업 위탁교육을 하는 서울시 교육청 소속 공립 고등학교로, 동묘 구제시장으로 알려진 동묘 입구에 위치한 ‘등대’ 모양의 교문을 통해 출입이 가능하다.

이번 모집 대상은 1년간 위탁교육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대학 입시를 희망하거나 선취업을 하고자 하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서울시교육청에서 내려온 공문에 따라 각 학교의 담당교사에게 접수하면 된다.

종로산업정보학교는 식문화계열(조리과, 제과·제빵과), 체육예술계열(방송연예과, 뷰티아트과, 레저스포츠과, 웹툰만화콘텐츠과), 관광계열(관광서비스과, 항공서비스과), 외국어계열(중국어서비스과, 관광일본어과), IT계열(미디어크리에이터과, 컴퓨터보안과, ai컴퓨터과), 인더스트리계열(건축인테리어과, ai전기과) 등 MZ세대 트렌드에 맞춘 전문대학 수준의 시설과 직업 위탁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공실력이 중요하면서도 인기가 높은 공학계열과 실용학과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경우 본교에서 충분한 전공 이수 이후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취업 지원 시스템을 마련했다. 위탁교육을 받는 내신 6~9등급대 학생들 대부분은 수시전형으로 서울 소재 전문대에 진학할 수 있다. 또한 직장경력 3년을 채우면(군경력 포함)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에도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 진학을 선택할 경우 졸업 후 전적대 성적과 전공성적을 주로 보는 국립대 편입에도 유리하다.

관계자는 “현재 종로산업정보학교는 ‘사회생활이란 곧 직업을 구하는 것, 내게도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어!’라는 슬로건 아래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라며 “적성에 맞고 재미있을 것 같은 직업 분야를 친구들보다 먼저 시도해 볼 수 있으며, 목표를 가지고 평소 하고 싶었던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다. 또한 우수한 시설은 물론, 전문 지식을 갖춘 교사가 있어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해 진학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종로산업정보학교 입학상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와 공식 블로그를 비롯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