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분 모조리 '반납'…하락 전환
코스피가 하락 전환했다.

오전 상승분을 모조리 반납하며 약보합세다.

11일 오후 2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23포인트(0.05%) 하락한 2,597.93을 기록중이다.

장 초반 상승폭을 키워며 2,621선까지 올랐지만 장 후반들어 '뒤심' 부족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최근 들어 장 후반으로 가면서 되밀리는 양상인, 이른바 '전강후약'의 모습일 내보이고 있는데 이는 통상적으로 전형적인 약세장으로 간주되고 있다.

외국인은 이탈은 이날도 가속화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5,0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00억원, 1,800억원 매수 우위다.

주요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대 반등에 나서며 6만원대 복귀를 시도하고 있는 모습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2.61%), 셀트리온(1.29%), 삼성물산(1.51%) 등이 오름세다.

반면, SK하이닉스(-0.16%), LG에너지솔루션(-3.75%), POSCO홀딩스(-1.35%)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62포인트(0.60%) 떨어진 770.86을 기록중이다.

달러 대비 원화값은 7원 가량 상승중이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