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일반대학원 과학기술정책학과 석·박사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의 원서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아주대학교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은 공공-민간 협력형 과학기술정책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뉴노멀 시대에 과학기술 문제를 해결하는 ‘공공-민간 협력형 전문가’, 국내외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하는 ‘글로컬 전문가’, 기술-정책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맞춤형 전문가’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아주대학교, 과학기술정책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석·박사 과정 신입생 모집
교육 과정은 학생 중심으로 설계되며, 학생 1인당 담당 교수와 외부 전문가의 일대일 멘토링이 제공된다. 주요 과목은 금요일 저녁 및 토요일 수업 형식으로 진행되며, 비전일제 학생도 편리하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국제협력 프로그램으로 영국 SUSSEX 대학교 SPRU(과학정책연구센터)와 협력해 유학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 커리큘럼을 운영해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과학기술정책 석·박사 과정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한 자격이 인정된다면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는 서류 전형 40%와 면접 60%로 선발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주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석 아주대학교 교수는 “아주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운영하는 정책 대학원으로, 국내 유일의 글로벌 ICT 과학기술 전문 대학원 교육과정이다. 국내 최고의 과학기술정책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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