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로 돌아온 하정우…"알을 깨고 나오고자 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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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14번째 개인전 개최
카펫 디자인서 영감…인간 내면의 직관 시각화
카펫 디자인서 영감…인간 내면의 직관 시각화
배우 겸 화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하정우가 14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11일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에 따르면 하정우의 전시회는 '네버 텔 애니바디 아웃사이드 더 패밀리(Never tell anybody outside the family)'라는 타이틀로 오는 10월 16일부터 한달 간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학고재’ 본 전시장과 ‘학고재’ 오름에서 열린다.
전시 타이틀은 "가족 외의 사람에게 내 생각을 말하지 말라"는 뜻으로 하정우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 ‘대부’의 명대사다.
하정우는 오랜 기간 화가로 활동하면서도 특별한 멘트를 전하지 않았다. 소속사는 "이번 타이틀은 하정우가 이번 전시를 통해 조심스럽게 알을 깨고 나오고자 하는 마음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 하정우는 원시의 상징적 표현을 재해석하는 지점을 더듬으며, 인간 존재의 근원에 대한 울림을 전달하고 새로운 정서적 발견을 제안한다.
카펫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신작은 규칙적인 선과 기하학적인 추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비로움과 순수성을 강조한다. 여기에 한국 전통 탈과 같은 민속 소재, 토속적 문양 등을 활용하여 인간 내면의 직관을 시각적으로 풀어 낸 작품들도 함께한다.
하정우는 영화 ‘하이재킹’ 홍보, 직접 연출한 영화 ‘로비’ 후반작업까지 동시에 진행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심혈을 기울여 이번 전시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지금까지 열어 온 개인전 중 가장 큰 대규모 전시가 될 것을 예고했다.
한편, 하정우는 현재 직접 연출한 영화 ‘로비’ 후반작업을 마무리했으며 차기작 준비에 한창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11일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에 따르면 하정우의 전시회는 '네버 텔 애니바디 아웃사이드 더 패밀리(Never tell anybody outside the family)'라는 타이틀로 오는 10월 16일부터 한달 간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학고재’ 본 전시장과 ‘학고재’ 오름에서 열린다.
전시 타이틀은 "가족 외의 사람에게 내 생각을 말하지 말라"는 뜻으로 하정우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 ‘대부’의 명대사다.
하정우는 오랜 기간 화가로 활동하면서도 특별한 멘트를 전하지 않았다. 소속사는 "이번 타이틀은 하정우가 이번 전시를 통해 조심스럽게 알을 깨고 나오고자 하는 마음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 하정우는 원시의 상징적 표현을 재해석하는 지점을 더듬으며, 인간 존재의 근원에 대한 울림을 전달하고 새로운 정서적 발견을 제안한다.
카펫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신작은 규칙적인 선과 기하학적인 추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비로움과 순수성을 강조한다. 여기에 한국 전통 탈과 같은 민속 소재, 토속적 문양 등을 활용하여 인간 내면의 직관을 시각적으로 풀어 낸 작품들도 함께한다.
하정우는 영화 ‘하이재킹’ 홍보, 직접 연출한 영화 ‘로비’ 후반작업까지 동시에 진행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심혈을 기울여 이번 전시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지금까지 열어 온 개인전 중 가장 큰 대규모 전시가 될 것을 예고했다.
한편, 하정우는 현재 직접 연출한 영화 ‘로비’ 후반작업을 마무리했으며 차기작 준비에 한창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