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병 팔린 '진로' 새 옷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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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5년 만에 라벨 리뉴얼
하이트진로는 제로(0) 슈거 소주 제품인 ‘진로’(사진)의 누적 판매량 20억 병 돌파를 기념해 라벨 디자인을 리뉴얼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라벨 디자인 리뉴얼은 진로의 시그니처 색상인 하늘색 병과 라벨의 푸른 색감은 유지하되 로고와 두꺼비 상징을 강조했다. 로고와 진로 한자명을 키웠다. 두꺼비 캐릭터 위치는 아래로 변경했다. 제품의 주질과 도수,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진로의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라벨 디자인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리뉴얼 제품은 오는 14일부터 일반 음식점, 주점 및 대형마트 등 유흥 채널과 가정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진로는 2019년 출시 이후 5년간 누적 판매 20억 병(7월 기준)을 돌파하는 등 ‘참이슬’과 하이트진로의 대표 소주 브랜드로 성장했다. 1초에 12병이 판매된 셈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협업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진로의 인기 등에 힘입어 하이트진로는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하이트진로 영업이익은 1166억원으로 전년 동기(506억원) 대비 130% 넘게 늘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이번 라벨 디자인 리뉴얼은 진로의 시그니처 색상인 하늘색 병과 라벨의 푸른 색감은 유지하되 로고와 두꺼비 상징을 강조했다. 로고와 진로 한자명을 키웠다. 두꺼비 캐릭터 위치는 아래로 변경했다. 제품의 주질과 도수,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진로의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라벨 디자인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리뉴얼 제품은 오는 14일부터 일반 음식점, 주점 및 대형마트 등 유흥 채널과 가정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진로는 2019년 출시 이후 5년간 누적 판매 20억 병(7월 기준)을 돌파하는 등 ‘참이슬’과 하이트진로의 대표 소주 브랜드로 성장했다. 1초에 12병이 판매된 셈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협업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진로의 인기 등에 힘입어 하이트진로는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하이트진로 영업이익은 1166억원으로 전년 동기(506억원) 대비 130% 넘게 늘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