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 키링 만들기 '인기'... 잔디광장 밖까지 긴 줄 늘어섰다 [2024 청춘, 커피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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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회차 언제인가요"
아이들 선호도 높아 문의 쇄도
이디야커피 게임 행사도 인기
아이들 선호도 높아 문의 쇄도
이디야커피 게임 행사도 인기
"언제 다음 대기 등록이 열리나요? … 시작하자마자 아이랑 달려오려고요" (김서정, 43세)
1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24 청춘, 커피 페스티벌'에 설치된 각 부스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아이들의 손을 잡은 가족들, 커플과 친구끼리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 홀로 온 사람들 등 연령대도, 성별도 다양했다. 이들을 줄서게 한 것은 엔제리너스, 이디야커피 등 커피 브랜드들이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현장을 방문한 관객들이 늘어나면서 줄은 계속 길어졌다.
특히 가족들로 붐볐던 곳은 엔제리너스 부스다. 엔제리너스는 이번 '2024 청춘, 커피 페스티벌'에 다양한 즐길거리들을 선보여 관객을 끌어들였다. 가장 인기가 높은 체험 프로그램은 키링 만들기였다. 키링 만들기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각 회차당 16팀씩 15분간 참여할 수 있다. 잔디광장에 놓인 테이블에 앉아 직접 와이어와 비즈를 조립해 키링을 만드는 체험이다. 특히 아이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행사 현장에서는 "다음 회차 대기가 언제 시작되냐"는 문의가 쇄도했다. 엔제리너스는 인기 캐릭터 '보노보노'와 함께한 특별 부스를 꾸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보노보노 인형을 부스 내부에 전시하고,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선물상자를 연상케 하는 포토부스는 사진을 찍기 위한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바로 옆 '선물 뽑기 체험'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관객들이 줄을 섰다. 꽝 없는 뽑기를 내세운 엔제리너스는 참가한 모든 관객에게 뽑기 기회를 제공하고 선물을 줬다. 미국에서 여행을 온 친구와 줄을 섰다는 이희영 씨(24세)는 "친구와 우연히 롯데월드타워를 찾았다 페스티벌에 오게 됐다"며 "단순 커피 시음이나 판매 행사가 아니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있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엔제리너스 부스 맞은편에 설치된 이디야커피 부스에도 긴 줄이 늘어섰다. 잔디광장 행사장 바깥에까지 줄이 이어질 정도였다. 이디야커피는 다양한 스틱커피와 음료 등을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후 4시부터는 부스를 찾아온 관객들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게임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디야커피 부스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관객이 몇 배 더 많이 찾아와 놀랐다. 부스를 준비하느라 힘들었는데 참여자들이 모두 즐거워하니 보람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1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24 청춘, 커피 페스티벌'에 설치된 각 부스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아이들의 손을 잡은 가족들, 커플과 친구끼리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 홀로 온 사람들 등 연령대도, 성별도 다양했다. 이들을 줄서게 한 것은 엔제리너스, 이디야커피 등 커피 브랜드들이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현장을 방문한 관객들이 늘어나면서 줄은 계속 길어졌다.
특히 가족들로 붐볐던 곳은 엔제리너스 부스다. 엔제리너스는 이번 '2024 청춘, 커피 페스티벌'에 다양한 즐길거리들을 선보여 관객을 끌어들였다. 가장 인기가 높은 체험 프로그램은 키링 만들기였다. 키링 만들기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각 회차당 16팀씩 15분간 참여할 수 있다. 잔디광장에 놓인 테이블에 앉아 직접 와이어와 비즈를 조립해 키링을 만드는 체험이다. 특히 아이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행사 현장에서는 "다음 회차 대기가 언제 시작되냐"는 문의가 쇄도했다. 엔제리너스는 인기 캐릭터 '보노보노'와 함께한 특별 부스를 꾸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보노보노 인형을 부스 내부에 전시하고,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선물상자를 연상케 하는 포토부스는 사진을 찍기 위한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바로 옆 '선물 뽑기 체험'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관객들이 줄을 섰다. 꽝 없는 뽑기를 내세운 엔제리너스는 참가한 모든 관객에게 뽑기 기회를 제공하고 선물을 줬다. 미국에서 여행을 온 친구와 줄을 섰다는 이희영 씨(24세)는 "친구와 우연히 롯데월드타워를 찾았다 페스티벌에 오게 됐다"며 "단순 커피 시음이나 판매 행사가 아니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있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엔제리너스 부스 맞은편에 설치된 이디야커피 부스에도 긴 줄이 늘어섰다. 잔디광장 행사장 바깥에까지 줄이 이어질 정도였다. 이디야커피는 다양한 스틱커피와 음료 등을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후 4시부터는 부스를 찾아온 관객들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게임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디야커피 부스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관객이 몇 배 더 많이 찾아와 놀랐다. 부스를 준비하느라 힘들었는데 참여자들이 모두 즐거워하니 보람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