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노소영, 나란히 혼주석에…재계 '특급하객'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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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축하 발걸음 이어져
이재용·구광모·이재현·조현준 등 총수 대거 참석
이재용·구광모·이재현·조현준 등 총수 대거 참석

이날 결혼식에는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SK 일가 친인척, 주요 그룹 총수들이 일제히 참석했다.

최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과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 사촌인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SK가 인사들이 참석했고, 4대 그룹 총수 중에는 구광모 LG 회장이 낮 12시20분께 가장 먼저 도착했다.




앞서 이날 결혼식은 재벌가의 흔치 않은 국제결혼으로 주목받았다. 황 씨는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태어나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졸업하고 미 해병대 예비군 장교로 캘리포니아에서 복무 중이다.
민정씨 역시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군'이라는 공통점으로 가까워져 결혼에까지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