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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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방 중기청·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각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도약(Jump-up) 프로그램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혁신역량과 성장의지를 갖춘 중소기업 100개사를 선발한다. 민관이 협업해 미래 신성장 분야 중소기업이 중견(후보)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추진사업이다.

지원내용은 △중소기업 스케일업 과정을 밀착 관리하는 디렉팅 △스케일업 사업화 비용을 지원하는 오픈바우처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 기회 제공을 위한 네트워킹 △성공적인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범부처 정책패키지 등이다. 선정기업에게 3년 간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진공은 지난 11일 실시한 경기도 수원에서 경기서부·남부·동부권역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천, 강원,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16개 도시에서 지역의 핵심 산업 우수기업 발굴을 위한 지방 중기청과 합동 설명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제조 중소기업 등 지역 유망기업과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도약(Jump-up) 프로그램」참여기업 모집을 위한 사업 소개 및 지원절차를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된다.

강석진 이사장은 "이번 찾아가는 설명회는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도약(Jump-Up) 프로그램을 알리고 중소기업의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함"이라며 "지원기관과 중소기업간 양방향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