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알테오젠·한화에어로스페이스…외국인 지분율 상승株 담는 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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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알테오젠·한화에어로스페이스…외국인 지분율 상승株 담는 고수들
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알테오젠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대표주인 씨에스윈드는 매도 대상에 올랐다.
[마켓PRO] 알테오젠·한화에어로스페이스…외국인 지분율 상승株 담는 고수들
14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알테오젠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금리 인하기를 맞아 바이오주가 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이날 오전 알테오젠 주가는 3~4% 하락했다. 이에 고수들이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알테오젠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주 14.11%에서 16%대로 2%포인트가량 올랐다.

순매수 2위는 방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마찬가지로 외국인 지분율이 42%대로 석 달 전 3대비 6%포인트 이상 오른 종목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방산 대장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매출 11조2593억원, 영업이익 1조104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각각 전년 대비 20.3%, 59.8% 증가한 수치다.
[마켓PRO] 알테오젠·한화에어로스페이스…외국인 지분율 상승株 담는 고수들
고수들이 이날 오전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 1위는 신재생에너지 업체인 씨에스윈드다. 신재생에너지업체는 금리가 떨어질 경우 조달 비용이 감소해 사업 조건이 유리해진다. 풍력타워 제조기업인 씨에스윈드는 금리 인하 수혜를 입으며 지난달 말 주가가 연중 최고치(7만2300원)에 달한 바 있다. 이에 고수들은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급등했던 도서 출판 관련 종목인 밀리의서재와 옛24 삼성출판사 등은 이날에도 급등했으나 고수들은 차익 실현을 위해 팔아치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