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혁 교수 "고분자신소재 활용 무궁무진…4차 산업혁명의 주인공 될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박주혁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박주혁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사진)는 “소재 전쟁의 시대가 찾아왔다”며 “분자 구조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고, 가공 비용도 적은 고분자 신소재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플라스틱은 고분자(분자량이 1만 이상) 소재인 폴리머를 원료로 만든 소재로 그중에서도 합성수지를 말한다. 조형이 가능하다는 의미의 고대 그리스어 플라스티코스(plastikos)에서 유래했다. 쉽게 말해 다른 소재에 비해 원하는 모양으로 바꾸거나 녹여서 본뜨기 적합한 물질이다. 박 교수는 “탈탄소 시대에 지속가능한 플라스틱을 누가 먼저 대량으로 상업화하느냐가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고분자 신소재의 활용 영역은 무궁무진하다. 박 교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나 스마트 센서에도 유연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고분자 소재가 필요하고, 차세대 배터리에도 고분자 전해질, 고분자 전극 재료가 필수”라며 “3차원 프린팅에도 다양한 물성 조절이 가능한 고분자 신소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
플라스틱은 고분자(분자량이 1만 이상) 소재인 폴리머를 원료로 만든 소재로 그중에서도 합성수지를 말한다. 조형이 가능하다는 의미의 고대 그리스어 플라스티코스(plastikos)에서 유래했다. 쉽게 말해 다른 소재에 비해 원하는 모양으로 바꾸거나 녹여서 본뜨기 적합한 물질이다. 박 교수는 “탈탄소 시대에 지속가능한 플라스틱을 누가 먼저 대량으로 상업화하느냐가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고분자 신소재의 활용 영역은 무궁무진하다. 박 교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나 스마트 센서에도 유연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고분자 소재가 필요하고, 차세대 배터리에도 고분자 전해질, 고분자 전극 재료가 필수”라며 “3차원 프린팅에도 다양한 물성 조절이 가능한 고분자 신소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