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초고수의 바이오株 선택은…유한양행 사고 에스티팜 팔고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유한양행 등 바이오주와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전주를 사들이고 있다. 조선주와 2차전지주도 매수 대상에 올랐다. 반면 신재생에너지와 삼성전자는 매도에 나서고 있다.
[마켓PRO] 초고수의 바이오株 선택은…유한양행 사고 에스티팜 팔고
15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유한양행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최근 한 달 간 29.48% 주가가 올랐지만 추가 상승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는 원전주도 매수대상이었다. 초고수들의 매수 상위 두 번째 종목은 원전 대장주 두산에너빌리티다. 이 밖에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일부 조선주도 사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가가 하락한 조선주는 이날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주도 매수하며 상승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PRO] 초고수의 바이오株 선택은…유한양행 사고 에스티팜 팔고
반면 신재생에너지 대표주인 씨에스윈드는 이날 초고수들의 순매도 종목 1위였다. 이 종목은 최근 한 달 간 주가가 약 7% 빠졌다.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의 약세 흐름이 부담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초고수들의 순매도 종목 9위였고, 알테오젠 에스티팜 보로노이 오스코텍 등 일부 바이오주도 매도 종목 상위에 올랐다. 최근 바이오주 급등세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