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여는 AI'…2024년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 개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조민수, 이하 KISTI)은 오는 31일 서울 삼성동 COEX 컨퍼런스룸(401호)에서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산업 국제 컨퍼런스인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국가적 미래전략기술의 방향과 기업의 혁신을 돕기 위한 미래유망기술 도출 및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컨퍼런스는 ChatGPT의 등장으로 촉발된 생성형 AI 열풍이 글로벌 기술경쟁으로 한층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래를 여는 AI(Navigating the Future Waves)’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에 앞서 우리 정부도 지난달 26일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출범하고, 2027년까지 세계 3대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대한민국 AI 혁신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는 이날 오후 1시 개회식에 이어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이사장이 ‘디지털 전환시대, 과학기술 미래인재전략’에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1부 세션에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김소영 미래기술분석센터 팀장이 ‘인공지능과 함께 예측한 미래 고성장 과학기술의 주요 주제’, SWIT Technologies Inc. 이주환 대표가 ‘Pioneering Collaboration in the AGI Era’, 싱가포르 Frost and Sullivan, Richard Wong 부 파트너가 ‘Weaving through the AI Pandora Box’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2부 세션에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김한국 기술사업화연구센터 팀장이 ‘미래 게임체인저 분야 글로벌 유망아이템 및 사업화 전략’,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이 ▲‘Digital Healthcare 2024 : Age of Generative AI)’, 한국과학기술원(KAIST) 유회준 교수가 ‘미래를 여는 AI 반도체’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이번 ‘2024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4대 추진전략인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선도 및 3대 게임체인저(인공지능·반도체, 첨단바이오, 퀀텀) 집중 투자, 과학기술 3대 국가도약’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주최 측은 전했다.

김은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데이터분석본부장은 “AI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들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나가기 위한 치밀한 전략수립의 필요성에 직면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산업 국제 컨퍼런스인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담보할 혜안과 함께 혁신적 아이디어를 두루 얻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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