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사기 막아라"…당근, 중고거래 '안심결제' 기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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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당근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01.38328736.1.jpg)
안심결제는 구매자가 물품을 확인한 뒤 구매를 확정하면 미리 예치된 결제 대금이 판매자에게 지급되는 방식이다. 당근페이는 안심결제 서비스를 서울 서초·강남·송파·동작·강동구에서 시작해 연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당근은 안심결제 기능 도입으로 비대면 거래나 고가 물품 거래 상황에서도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거래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중고 거래에서는 구매자에게 선입금을 요구한 뒤 물건을 발송하지 않는 등 사기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있었다.
김영삼 당근페이 결제서비스 팀장은 "당근 중고 거래는 대부분 직거래로 이뤄지고 있지만 비대면 거래를 비롯한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이용자 보호 및 편의성 강화 차원에서 안심결제 기능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