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백드랍' 국산화 성공…인천공항 年10억 비용절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5년부터 제1, 2여객터미널의 출국수속 카운터에 설치된 외국산 셀프백드랍 운영 시스템을 전량 국산으로 교체했다고 16일 밝혔다.
셀프백드랍은 여객이 위탁수하물을 기계에서 직접 부쳐 출국 수속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현재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C, G, L 카운터와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F, G 카운터에서 운영 중이다. 제1터미널에 36대, 제2터미널에 32대가 설치돼 총 68대가 운용 중이다. 공사는 올해 셀프백드랍 6대를 추가 설치하고, 안면인식 인증을 통한 셀프백드랍 수속 기능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국산 셀프백드랍 도입으로 신규 설치, 오류 대응, 유지 보수 시간이 줄어들고 운영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매년 약 10억원 이상의 운영비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외국산은 설치 비용도 많이 들고 유지 보수가 늦어 즉각 대응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셀프백드랍은 여객이 위탁수하물을 기계에서 직접 부쳐 출국 수속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현재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C, G, L 카운터와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F, G 카운터에서 운영 중이다. 제1터미널에 36대, 제2터미널에 32대가 설치돼 총 68대가 운용 중이다. 공사는 올해 셀프백드랍 6대를 추가 설치하고, 안면인식 인증을 통한 셀프백드랍 수속 기능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국산 셀프백드랍 도입으로 신규 설치, 오류 대응, 유지 보수 시간이 줄어들고 운영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매년 약 10억원 이상의 운영비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외국산은 설치 비용도 많이 들고 유지 보수가 늦어 즉각 대응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