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은 종종 의사소통 문제를 겪지만 이들의 장애 여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쉽지 않다. 사회적기업 주식회사 필덤은 16일 이들의 의사소통을 돕는 보조 기기형 의류 ‘반딧불이 조끼’로 장려상을 받았다. 조끼에 달린 벨크로 보드 주머니에 그림이나 사진, 글자 등을 부착해 발달장애, 자폐·경계선 장애 등을 가진 이들이 자신의 상태를 외부에 시각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