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 3분기 이익 32% 증가…투자은행 부문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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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간스탠리(Morgan Stanley)는 투자은행 부문에서 호실적을 기록해 3분기 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모간스탠리의 이익은 지난해 24억 1천만 달러에서 31억 9천만 달러로 32%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 기업 공개(IPO), 인수합병이 활발해지면서 올해 월스트리트 은행들의 수익이 증가하고 있다.
시장이 기록적인 고점에 가까워지고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정책 완화 사이클에 들어서면서, 은행들은 인수합병이 2년 간의 침체 이후 계속 회복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모간스탠리 CEO 테드 픽은 "'건설적인 환경' 덕분에 이익을 얻었다"며 “기관 증권 부문은 고객 참여가 활발한 가운데 시장과 인수 관련 업무에서 모멘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3분기 투자은행 매출은 56% 증가했다.
딜로직의 데이터에 따르면, 업계 전반에서 글로벌 투자은행 수익은 올해 첫 9개월동안 21% 증가했으며 특히 북미 지역에서 31% 늘었다.
모간스탠리의 주당 순이익은 1.88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58달러를 초과했다.
3분기에는 냉동 보관 대기업 라이니지(Lineage)와 항공기 엔진 유지보수 서비스 제공업체 스탠다드에어로(StandardAero) 등의 대규모 IPO에서 주관사로 활동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투자은행과 트레이딩을 포함하는 기관 증권 부문 수익은 지난해 56억 7천만 달러에서 68억 2천만 달러로 증가했다.
주식 거래 수익은 주가 상승으로 인해 21% 증가했으며, 고정 수익 부문 수익은 3% 늘었다.
가벨리 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맥레 사이크스는 "회사가 모든 부문에서 매우 잘 실행하고 있다"며 "테드 픽은 빠르게 리더십을 구축하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었다”고 말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모간스탠리의 이익은 지난해 24억 1천만 달러에서 31억 9천만 달러로 32%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 기업 공개(IPO), 인수합병이 활발해지면서 올해 월스트리트 은행들의 수익이 증가하고 있다.
시장이 기록적인 고점에 가까워지고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정책 완화 사이클에 들어서면서, 은행들은 인수합병이 2년 간의 침체 이후 계속 회복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모간스탠리 CEO 테드 픽은 "'건설적인 환경' 덕분에 이익을 얻었다"며 “기관 증권 부문은 고객 참여가 활발한 가운데 시장과 인수 관련 업무에서 모멘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3분기 투자은행 매출은 56% 증가했다.
딜로직의 데이터에 따르면, 업계 전반에서 글로벌 투자은행 수익은 올해 첫 9개월동안 21% 증가했으며 특히 북미 지역에서 31% 늘었다.
모간스탠리의 주당 순이익은 1.88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58달러를 초과했다.
3분기에는 냉동 보관 대기업 라이니지(Lineage)와 항공기 엔진 유지보수 서비스 제공업체 스탠다드에어로(StandardAero) 등의 대규모 IPO에서 주관사로 활동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투자은행과 트레이딩을 포함하는 기관 증권 부문 수익은 지난해 56억 7천만 달러에서 68억 2천만 달러로 증가했다.
주식 거래 수익은 주가 상승으로 인해 21% 증가했으며, 고정 수익 부문 수익은 3% 늘었다.
가벨리 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맥레 사이크스는 "회사가 모든 부문에서 매우 잘 실행하고 있다"며 "테드 픽은 빠르게 리더십을 구축하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었다”고 말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