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폴란드 2차 계약 연내 체결될 것…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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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7일 현대로템에 대해 폴란드와의 K2전차 공급 2차 계약이 연내 체결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10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와의 K2전차 2차 계약은 옵션과 계열 전차 물량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계약 금액은 1차 계약의 약4조500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폴란드와의 2차 계약을 반영해 2026년과 2027년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95.1%와 21.1% 상향했다.
장 연구원은 “폴란드 2차 계약과 루마니아 수출 계약의 체결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2026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해소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18조원 규모의 중동 전치 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다수의 수출 파이프라인이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의 실적도 좋다. 현대로템은 3분기 매출 1조1363억원, 영업이익 1188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은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6%와 189.1% 증가한다는 추정치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보다 5.5% 많은 수준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와의 K2전차 2차 계약은 옵션과 계열 전차 물량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계약 금액은 1차 계약의 약4조500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폴란드와의 2차 계약을 반영해 2026년과 2027년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95.1%와 21.1% 상향했다.
장 연구원은 “폴란드 2차 계약과 루마니아 수출 계약의 체결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2026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해소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18조원 규모의 중동 전치 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다수의 수출 파이프라인이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의 실적도 좋다. 현대로템은 3분기 매출 1조1363억원, 영업이익 1188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은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6%와 189.1% 증가한다는 추정치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보다 5.5% 많은 수준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