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등의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원전 관련주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현지시간 기준 16일에 아마존닷컴은 시타델 헤지펀드 창업자인 억만장자 금융가 켄 그리핀과 공동으로 비상장 첨단원자로 개발업체 엑스에너지에 대한 5억달러 투자에 참여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에너지는 기존의 핵원자로보다 비용이 적게 드는 SMR을 개발하는 업체이다.

아마존 웹서비스의 CEO인 매트 가만은 “탄소배출이 없는 핵에너지는 아마존의 중요한 투자 분야”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아마존은 워싱턴주에 있는 유틸리티 컨소시엄인 에너지 노스웨스트와 버지니아주에 있는 도미니언 에너지와도 SMR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아마존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도 핵에너지 사용 계약 계획을 발표하는 등 원자력 발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AI, 데이터센터 등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빅테크 기업들의 전력 수요가 크기 때문이다.



위 같은 소식이 시장이 알려지면서 원자력 관련주가 시장에서 소식에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원자력 관련주로는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우리기술, 비에이치아이 등이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 원자로 용기 생산등이 가능한 세계적인 원자력 관련 기업임
한전기술 –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 등의 원자력 관련 사업을 영위중
비에이치아이 – 원자력 관련 원천기술, 사용 후 핵연료 수송 저장용기 차폐제개발 등의 정부과제 경험이 있음
우리기술 – 국내 유일 원전 MMIS 공급업체로 신한울 1~4호기 등에 MMIS를 공급한 경험이 있음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펩트론, 에이비엘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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