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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카드, 日카드사 SMCC에 AI 플랫폼 '유니버스'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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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버스, 고객 초개인화 AI 플랫폼
    SMCC, 日 빅3 신용카드사 중 하나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오른쪽)과 오니시 유키히코 SMCC 사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오른쪽)과 오니시 유키히코 SMCC 사장
    현대카드가 금융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유니버스'의 수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이날 일본 신용카드사인 SMCC에 '유니버스'를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SMCC는 40조 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한 일본 빅3 신용카드사 중 한 곳이다.

    계약 규모는 수백억 원 수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소프트웨어 수출 건이다.

    '유니버스'는 현대카드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고객 초개인화 AI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데이터를 정의하고 구조화하는 '태그'로 개인의 행동·성향·상태 등을 예측해 고객을 직접 타게팅할 수 있고, 업종에 상관 없이 비즈니스의 전 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

    SMCC는 '유니버스' 도입으로 회원 개개인의 취향, 결제 패턴, 라이프 스타일 등에 최적화된 경험 가치를 높이고, AI와 데이터 사이언스에 기반한 세밀한 타게팅을 통한 가맹점 판촉 고도화를 진행하는 한편, 여신 업무, 고객 상담, 부정사용 감지 등 전사적인 영역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MCC가 속한 일본 금융지주사 SMFG 산하의 계열사들과 해외 타 금융사들도 유니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MCC 관계자는 "철저한 검증 과정을 통해 현대카드가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분석 및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도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일본을 시작으로 북미·유럽·중동·아시아 등 각국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협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데이터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확장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 '디지털 현대카드'를 선언한 바 있는 현대카드는 '유니버스'의 개발을 통해 전통적인 금융업에서 테크기업으로 업의 전환에 성공한 국내 첫 금융사가 됐다.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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