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법인 세인식품 스마트팜 무 재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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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3개월 만에 성과

고부가 농산품이 아닌 무는 스마트팜 재배법을 활용하기에는 경제성이 부족해 그간 스마트팜 재배 대상으로 관심받지 못했다. 하지만 연간 다작이 가능한 재배 데이터를 확보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스마트팜 재배는 노지 재배와 달리 토양 제약이 없어 생산 주기가 짧아지고 환경오염 노출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안정된 생산과 수확이 가능해졌다.
농업회사법인 세인식품은 치킨무를 생산 공급해 온 기업이다. 기후 변화로 여름철 무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을 대비해 스마트팜 무 재배기술과 재배적합 품종 연구를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확보된 기후대응형 스마트팜 무 재배기술을 협력재배농가에 보급해 농산물 공급 안정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세인식품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스마트팜 기술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송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