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의 증권사 호평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진전기를 중심으로 전력설비 관련주가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17일 일진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 5천원을 신규 제시하였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일진전기는 초고압 변압기와 전선 부문의 생산능력 증설을 진행 중이고 12월부터 신공장이 가동될 예정” 이라고 분석하면서 “2026년까지 4천억원 규모 추가 생산능력이 확보되며 내년부터 매출 증가세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현재 수주 잔고는 2조 2천억원에 달하며, 이 중 60%는 초고압 변압기가 차지한다고 설명하였다. 손 연구원은 “특히 해외 변압기 수주잔고가 전년 대비 약 4배 증가했고, 이에 내년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 초고압 케이블의 수주 증가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변압기로 봐도, 전선으로 봐도 여전히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1조 4천 605억원, 영업이익은 7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1%, 28.4% 증가할 것 이라고 예상하면서 내년 매출액은 1조 6천 839억원, 영업이익은 1천 259억원으로 추정하였다.



위와 같은 소식에 일진전기를 중심으로 전력설비 관련주가 상승세를 펼치고 있으며 국내의 전력설비 관련주는 다음과 같다.

일진전기 – 각종 전선 및 변압기 등을 생산하며 해외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음
대한전선 – 전선 등을 제조하며 미국 등의 해외법인을 보유중이며 해외시장 개척 주력중
가온전선 – 전력케이블, 통신케이블 등을 생산
대원전선 – 전력케이블, 통신케이블 등을 생산

일진전기, 대한전선,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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