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부터 시작하는 겨울철 건강관리…‘더헬스’와 함께 하세요
가을을 흔히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한다. 이 표현은 당나라 시인 두심언의 시에서 유래했는데, 북방의 흉노족이 추운 겨울을 위해 가을이면 중국 변방에 쳐들어와 가축과 곡식을 약탈해 가는 데서 비롯됐다. 즉 가을의 풍요로움과 위험을 함께 대비하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가을은 잔병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아침과 저녁의 기온 차가 커지면서 감기에 걸리기 쉽고 알레르기성 비염 등으로 식욕이 감소할 수 있다. 또 가을철에는 체중이 쉽게 늘어나 디스크와 관절염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건조한 날씨는 호흡기 및 피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원래 잔병이 많은 사람은 가을철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환절기 건강 관리를 위해 다음의 사항들을 실천하자. 먼저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질 좋은 수면과 중등도 이상의 신체 활동을 병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좀 더 효과적으로 건강 관리를 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앱을 통해 걸음 수, 운동량, 식습관, 수면 등을 모니터링하고 매일 목표량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 것이다. 삼성생명에서는 ‘더헬스’ 앱을 통해 하루의 건강 관리를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동의보감에 “가을 세 달은 용평”이라는 말이 있다. 용평은 ‘만물을 거둬들이고 다시는 성장하지 않는다’란 뜻으로, 기운을 비축할 때가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가을에는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추운 겨울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하자.

윤필경 삼성생명 건강플랫폼사업팀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