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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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주가 넷플릭스의 호실적 발표 이후 장 초반 동반 강세다.

18일 오전 9시49분 현재 NEW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5원(9%) 오른 272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삼화네트웍스(4.62%) 위지윅스튜디오(4.44%) 스튜디오드래곤(1.09%) 콘텐트리중앙(0.29%) 등도 일제히 상승세다.

넷플릭스가 올 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하자 콘텐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넷플릭스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가입자 수는 전 세계에서 507만명 늘어 총 2억8272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평균 예상치 2억8215만명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액은 98억2500만달러, 주당 순이익(EPS)은 5.40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액과 EPS 모두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평균 예상치(매출 97억7000만달러·EPS 5.12달러)를 넘어섰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