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좌). 경기 구리시 아천동 워커힐포도빌.  /사진=연합뉴스, 네이버지도 거리뷰 캡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좌). 경기 구리시 아천동 워커힐포도빌. /사진=연합뉴스, 네이버지도 거리뷰 캡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배우 현빈·손예진 부부, 오연서 등과 이웃이 됐다. 경기도 구리시 아치울마을 한 고급주택 전세 계약을 체결하면서다.

19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경기 구리시 아천동 아치울마을 소재 '워커힐포도빌 전용면적 192.3730㎡(1층)'는 25억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전세권자는 김민재로,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 6월까지다. 현재 전세권 설정은 완료된 상태다.

지난 2019년 준공된 워커힐포도빌은 전원형 고급 빌라다. 4층으로, 펜트하우스 1가구를 포함해 총 7가구 규모다. 배우 현빈·손예진 부부, 오연서 등이 소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뮤니티로 부대 장비 및 청소 서비스가 제공되는 글램핑장과 야외 바베큐시설, 카페테리아, 라운지 등이 마련됐고 맥주, 와인,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전 가구에 유럽 명품가구 및 가전이 적용됐다.

구리 아치울마을은 프라이빗하게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으면서도, 서울 강남까지 자차로 15분 거리에 있어 신흥 부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강, 아차산, 용마산 등에 둘러싸여 있는 배산임수 지형을 갖췄고 서울 도심 주택 대비 사생활 보호에 유리해 연예계 인사, 기업인 다수가 아치울마을 소재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분데스리가 FC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김민재는 연봉으로 약 250억원을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 축구 선수 중 최고 연봉인 것으로 추정된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