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사업 제안 전략 생성"...KT, 내부 AI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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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프롬프톤 경진 대회 '크롬프톤' 개최
사업 제안 자동화한 T3팀이 대상
반복 메일 발송 업무 개선한 AI크리처팀 최우수상
사업 제안 자동화한 T3팀이 대상
반복 메일 발송 업무 개선한 AI크리처팀 최우수상

크롬프톤은 KT와 프롬프트, 해커톤의 합성어로 KT 임직원들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롬프트를 개발하는 경진 대회다. 프롬프트는 AI 모델이 특정 작업을 수행하도록 지시하는 명령어다.
지난달부터 진행된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KT 원주연수원에서 오프라인 워크숍 형태의 본선을 1박 2일 동안 치렀다. 본선에서는 상위 7개 팀이 출품작 발표·시연을 통해 최종 심사를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임직원들이 프롬프트의 기술적 완결성 등을 직접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반복 메일 발송 업무를 주제로 프롬프트를 개발한 ‘AI크리처’팀이 받았다. 수신자가 많아 시간이 오래 걸렸던 메일 발송 업무를 자동화해준다. 메일 발송에 국한되지 않고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라면 쉽게 응용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크리처팀은 비개발 부서 직원들로 이뤄졌지만 평소 업무 중 느꼈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프롬프트 활용법을 배웠다는 설명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