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N이 인기 레이싱 게임 시리즈 ‘아세토 코르사’ 개발사인 쿠노스 시뮬라치오니(쿠노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쿠노스가 내년 출시 예정인 후속 신작 ‘아세토 코르사 EVO’에서 △N비전74 △아이오닉5N △i20N △i30N 등 현대N 모델 7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현대N은 아세토 코르사를 통해 글로벌 레이싱 e스포츠 대회 ‘현대N 버추얼 컵’을 21일 시작한다. 이번 대회에는 아반떼 N TCR이 사용된다. 현대N은 한국 중국 미국 유럽 등 4개 권역에서 온라인 예선과 지역 본선을 열고 내년 1월 한국에서 오프라인 결승전을 치를 계획이다.

현대N은 버추얼 컵에서 거둔 고성능 브랜드 N의 성과를 가상 공간으로 확장한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