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명태균, 당무감사 통해 엄정하게 조사하고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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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씨가 연일 폭로를 이어가는 것에 대해 "살라미 식으로 하나둘씩 던져놓고 있고 그래서 보수 정당이 그 사람 말에 휘둘리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의 국민의힘은 그런 정치 브로커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현혹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수당이 없었던 적이 있나. 다수당은 당연히 있다. 지금까지 다수당이 이런 식으로 횡포를 부렸나"라며 "이렇게 헌법 정신을 무시해 얻을 수 있는 것이 기껏해야 (이재명) 당 대표의 범죄 혐의에 따른 처벌을 막는 건가. 그런 방식으로는 정상적인 정치라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여당의 쌀값·벼멸구 대책 촉구에 정부가 '햅쌀 추가 수매·벼멸구 피해 재해복구비 지급' 대책으로 신속하게 호응해줬다며 "앞으로도 민생의 문제에 있어 정부와 여당은 한 팀으로서, 무엇보다 (민생을) 우선해서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