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를 위한 연금투자…신한운용, 2060년 은퇴 목표 TDF 출시
신한자산운용은 2060년 은퇴를 목표로 하는 20대를 위한 맞춤형 타깃데이트펀드(TDF)인 '신한 마음편한 TDF 2060'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 마음편한 TDF'는 패시브 펀드(ETF 포함)를 주로 편입하되 액티브 펀드 및 개별 종목 투자를 통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이 가운데 이번에 출시한 '신한 마음편한 TDF 2060'은 주식 등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 자산에 최대 80% 수준으로 투자한다.

신한자산운용 신한마음편한TDF 시리즈는 2017년 출시한 이래 7년 이상 2025~2055까지 모두 7개의 상품을 운용해 오고 있다. 이번 TDF2060을 신규 설정함으로써 투자자들은 연금 상품에서 더 다양한 선택지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최근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MZ세대가 선호하는 온라인을 통해 TDF에 가입하는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운용하는 전체 TDF의 온라인가입자 비중은 54%로 TDF운용규모 상위 운용사 중 유일하게 50%를 넘어섰다.

류지은 신한자산운용 DT·마케팅기획실 실장은 “20대 MZ세대 및 사회초년생들이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인생 첫 연금솔루션으로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유튜브 및 온라인 채널 등 뉴미디어를 많이 활용하고 익숙하다는 점을 고려해 꾸준한 성과와 고객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