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16시리즈의 중국 시장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다는 소식에 국내의 애플 관련 수혜주가 시장에서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아이폰16 시리즈는 지난 9월 출시된 후 3주간 중국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가 밝혔다. 이는 지난해 아이폰 15가 중국 출시 후 전작 대비 4.5% 감소한 것과 비교되는 결과이다.

특히 이 기간동안 고급형 모델인 아이폰16 프로와 프로맥스의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상 외의 결과 분석되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분석가 아누라그 라나와 앤드류 지라드는 “중국에서 아이폰16 판매량 급증은 사치품에 대한 지출이 둔화한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라고 짚었다.

중국의 아이폰 매출 호조는 아이폰16의 AI 기능 탑재, 스마트폰 교체 주기 등의 이유로 분석되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증권가에서도 애플에 대해 호평하고 있다. 미국의 증권사인 웨드부시는 “아이폰16의 중국 판매량은 AI 기반 ‘슈퍼사이클’이 시작되면서 내년에 강한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위와 같은 소식에 국내 애플 관련주는 장 초반 시장에서 상승하고 있으며 관련주는 다음과 같다.

LG이노텍– 애플에 스마트 기기 카메라 모듈 부품 공급
비에이치 – 애플에 FPCB 등을 공급하고 있음

LG이노텍, 비에이치,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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