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 조감도. /신동아건설 제공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 조감도. /신동아건설 제공
신동아건설과 모아종합건설이 내달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 분양에 나선다.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고덕택지개발지구 A-50BL)에 지하 2층~지상 23층 10개 동, 총 6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용 84㎡A 262가구 △전용 84㎡B 145가구 △전용 99㎡ 235가구 등이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평택지제역이 인근에 들어선다. 평택지제역은 현재 SRT가 운행 중이며, 수원발 KTX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 노선 연장도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평택지제역은 향후 수도권 광역교통망의 요충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고덕국제신도시를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도 단지 인근에 예정돼 있다.

고덕국제신도시 에듀타운은 고급 교육기관 유치를 목적으로 계획된 교육특화구역이다. 국제학교를 비롯해 교육시설과 다수의 초·중·고교가 조성될 예정이다.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는 바로 옆에 초·중·고교 예정 부지가 자리하고 있다. 또 국제학교(예정)와 학원가(예정), 도서관(예정) 등 각종 교육 관련 시설이 가까운 만큼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높은 주거 선호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고덕국제신도시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향후 삼성반도체와 긴밀하게 연계되는 지식기반 첨단산업 클러스터 ‘고덕 R&D 테크노밸리’도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식기반형 첨단복합산업단지인 ‘평택 브레인시티’도 개발되고 있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 어린이집, 피트니스, 경로당,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도 갖춰진다. 2025년 9월 입주 예정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