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티즈(Teads)는 국내에서 광고 주목도 측정, 주목도 지표와 디지털 광고 캠페인 성과와의 연관성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주목도 테크 기업인 루멘 리서치(Lumen Research)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티즈는 루멘이 제공하는 주목도 측정 기능을 자체 플랫폼인 티즈 애드 매니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022년부터 티즈는 주목도 프로그램(Attention Program)을 출시한 후 전 세계적으로 500건 이상의 주목도 테스트를 진행해왔으며 올해 루멘과의 글로벌 통합을 확장해 일본과 한국에서도 주목도 측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추가 비용 없이 티즈 애드 매니저(TAM)에서 뷰어빌리티(Viewability)와 함께 주목도 리포트 제공하고, 크리에이티브 및 포맷에 대한 유저 주목도를 측정해 모바일, 데스크톱 및 CTV에서 광고 최적화, 주목도 지표를 활용해 캠페인 효율 최적화할 수 있다.

티즈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뷰어빌리티만으로는 디지털 광고의 효과를 완전히 파악할 수 없다. 주목도 측정 지표가 뷰어빌리티보다 정확한 측정 방법으로 떠올랐으며, 오히려 일반적으로 뷰어빌리티가 낮은 세로형 광고와 같은 더 큰 포맷이 더 큰 주목도를 유도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세로형 광고가 가로형 광고보다 더 많은 관심을 끌 수 있다는 가설은 루멘을 통해 실시한 테스트를 통해 검증됐다. 티즈는 디지털 광고 캠페인의 효과를 시각화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추가 논의를 현재도 이어가고 있다.

마이크 폴렛 루멘 리서치 CEO는 “뷰어블한 광고는 실제로 본 것이 아니다. 지난 11년간의 시선 추적 연구에 따르면 뷰어블한 광고의 30%만이 실제로 유저가 시청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티즈의 파트너로써 프리미엄 광고 포맷을 주목도에 맞게 최적화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캐롤린 휴고넥 티즈 글로벌 리서치&인사이트 전무는 “일본과 한국을 위해 루멘과 협력하여 주목도 측정 서비스를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해당 국가의 고객들을 위해 루멘의 주목도 기술을 티즈 애드 매니저(TAM)에 도입함으로써 TAM 유저들은 추가 비용 없이도 주목도를 측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출시로 모범 사례가 만들어지고, 주목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목도가 캠페인 성과와 어떻게 연관되는지 또한 알 수 있어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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