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국립항공박물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뉴스1
22일 오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국립항공박물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뉴스1
북한의 오물풍선으로 올해 6~10월 인천국제공항은 17차례, 김포국제공항은 3차례에 걸쳐 활주로 운영이 일시 중단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권영진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달서구병)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총 150대(이륙대기 47대, 복행 13대, 회항 15대, 체공 75대), 국내 14개 공항(한국공항공사)은 총 22대(이륙대기 7대, 복행 2대, 체공 13대)의 항공기 이착륙 지연의 피해가 발생했다.

권영진 의원은 “오물풍선의 부양-이동-낙하를 실시간으로 추적관리 할 수 있도록 핫라인 시스템을 갖춰 항공기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