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 고백' 이진호, 경찰 출석…"죄송합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오후 2시께 이진호를 상습도박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앞서 이진호는 지난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제가 사랑하는 이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며 채무 변제를 약속함과 동시에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겠다고 강조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