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가 글로벌 평가사에서 잇달아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

22일 프랑스 가상자산 분석 업체 카이코에 따르면 업비트는 올해 3분기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평가’에서 8위를 차지했다. 국내 사업자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업비트는 거버넌스(지배구조), 데이터 품질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A’ 등급을 획득했다.

영국 가상자산 분석 업체 CC데이터가 시행한 거래소 평가에선 세계 15위에 올랐다. 마켓 품질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싱가포르 기반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게코는 업비트의 신뢰 지수를 8점(10점 만점)으로 매겼다. 이는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업비트는 지난 5월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사업자’에서 세계 4위, 국내 1위 사업자에 올랐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