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자유·번영 지키려면 강력한 연대의 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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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2024 부산 세계자원봉사대회'에 참석해 "국가 간 개발 격차, 기후 격차,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70여 년 전 부산은 피난민의 도시였지만 서로 돕고, 나누고, 배려하면서 전쟁의 상처를 함께 이겨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선한 의지로 서로 도울 때 얼마나 큰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주는 증거가 바로 부산이고, 대한민국"이라며 "이러한 연대의 힘이 더 널리 확산한다면 인류의 삶도 더욱 밝고 따뜻해질 것"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는 '인류의 힘, 자원봉사를 통해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맷 클라우센 IAVE 부회장과 국내외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