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성남시 상습 결빙 지역에 '안전길' 조성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겨울철 상습 결빙 지역에 안전길을 조성한다.

한난은 22일 성남시청에서 지역사회 안전길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Safety-On(溫)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부헌 한난 부사장,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난의 열공급지역인 성남시 관내 결빙 경사도로에 열선을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한난은 사업 기획 및 예산 기부, 밀알복지재단은 사업이행 총괄, 성남시는 유지관리 및 운영 등을 책임지게 된다.

설치 구간은 서류 심사, 현장 조사, 기관간 협의를 통한 사업 시급성 및 효과성 등을 검토해 유동인구가 많은 수정구의 성남시의료원 인근의 경사도로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협약을 해당 사업구간 도로 열선은 물론 안전 조명시설도 함께 설치해 야간 범죄도 예방한다.

김부헌 한난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한난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기획해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및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난은 올해 4월 성남시 분당중앙공원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기존 세족장에 지역난방 온수를 공급하는 '한난존'을 설치 후 성남시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해곤기자 pinvol1973@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