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 AI TV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인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 AI TV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인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TV를 통해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3일 타이젠 OS가 탑재된 자사 AI TV에서 생성형 이미지를 제공하는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용자의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한 이미지를 4K 화질로 제공한다.

생성형 배경화면은 이달 한국, 미국, 유럽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전세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능은 날씨·시간 등 유용한 정보와 개인사진 설정을 제공하는 '매직스크린 모드'일 때 사용할 수 있다.

생성형 AI 이미지가 갖는 특유의 부자연스러움과 비현실적인 요소도 최소화한다. 삼성 AI 기술로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선별한다는 설명이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이 불러올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스크린 경험을 고도화하고 퍼스널 AI 가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