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열 오로라월드 회장과 이영미 KLPGT 대표이사. KLPGA 제공
노희열 오로라월드 회장과 이영미 KLPGT 대표이사. 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강원 원주시 오로라 골프앤리조트에서 2025시즌 KLPGA투어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2025시즌 KLPGA투어로 펼쳐지며 골프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은 오로라월드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며, 2025년 7월 17일부터 나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는 오로라 골프앤리조트에서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조인식에 참석한 오로라월드 노희열 회장은 “오로라월드는 평소 문화예술과 대중적인 골프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골프 팬들에게는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KLPGA의 위상을 높이는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LPGT 이영미 대표이사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대회 개최를 결정해 준 오로라 월드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대회가 우리 선수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주는 뜻깊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KLPGT도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대회를 주최하는 오로라월드는 1981년 창립된 이래 캐릭터 콘텐츠 개발, 장난감 제조, 골프 리조트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국내 및 영국 완구 시장 점유율 1위, 미국 완구 브랜드 점유율 2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 완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