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이번주 대형 수주는 생물보안법 수혜…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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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최근 공시한 사상 최대 규모 수주는 미국의 생물보안법 관련 수혜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실적을 발표하고 컨퍼런스콜에서 미국의 생물보안법과 관련해 대형 의약품위탁생산(CMO) 분야의 수혜가 있다고 공식적으로 소통했다고 NH투자증권은 전했다. 기존 대비 문의가 50% 이상 증가했다는 것이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주에 공시한 사상 최대 수주도 해당 트렌드의 일환으로, 5공장 물량의 15%를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더 가파른 수주 가능성도 있다”고 기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2일 아시아 소재 제약사로부터 2037년까지 1조7028억원어치 의약품을 만들어 주기로 하는 위탄생산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 같은 수주 호황은 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의 가동률을 높이고, 향후 지어질 6공장 기대감을 기업가치에 반영시키게 될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871억원, 영업이익 338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와 6% 늘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실적을 발표하고 컨퍼런스콜에서 미국의 생물보안법과 관련해 대형 의약품위탁생산(CMO) 분야의 수혜가 있다고 공식적으로 소통했다고 NH투자증권은 전했다. 기존 대비 문의가 50% 이상 증가했다는 것이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주에 공시한 사상 최대 수주도 해당 트렌드의 일환으로, 5공장 물량의 15%를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더 가파른 수주 가능성도 있다”고 기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2일 아시아 소재 제약사로부터 2037년까지 1조7028억원어치 의약품을 만들어 주기로 하는 위탄생산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 같은 수주 호황은 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의 가동률을 높이고, 향후 지어질 6공장 기대감을 기업가치에 반영시키게 될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871억원, 영업이익 338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와 6% 늘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