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가 24일 발간한 '지속 가능성 경영보고서' 표지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통일 부르기' 동상이다.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관광공사가 24일 발간한 '지속 가능성 경영보고서' 표지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통일 부르기' 동상이다.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광역관광공사 최초로 지속할 수 있는 관광 실현을 위해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동 실천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고서에 공사가 지속할 수 있는 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성과를 담고 있다.

또 ESG 경영을 핵심으로, 환경 보호, 지역사회와의 상생,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환경(E) 영역에서는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운영을 통해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에너지 관리, 환경영향 스크리닝 강화 등 탄소 저감 활동에 대한 성과를 담았다.

이어 △사회(S) 영역에서는 안전 보건 관리시스템(ISO45001)을 기반으로 안전 보건 활동과 협력사 ESG 행동규범 제정, 동반성장 지원활동 및 사회공헌 성과 등에 대한 내용을 수록했다.

아울러 △지배구조(G) 영역에서는 투명하고 독립적인 지배구조 구축을 위한 윤리경영 및 정보보안 활동에 대한 전략과 실천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보고서는 공사가 2023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추진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준인 GRI(지속가능성 보고표준)에 따라 작성됐다.

이와 함께 독립 인증기관의 제 3자 검증을 통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보고서 전문은 경기관광공사 누리집의 공지 사항과 열린 경영-ESG 경영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투명한 경영을 실현하고, 지속할 수 있는 관광업을 위한 공사의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번 보고서 발간은 공사의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