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점 임박했나…"올해 더 오르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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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국채금리 급등세에 발목을 잡힌 가운데 올해 추가 상승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웰스파고 투자연구소는 미국 증시가 단기적인 조정 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며 "S&P500 지수가 연말에 5,300~5,500까지 밀려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럴 크롱크 웰스파고 투자연구소 소장은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S&P500 지수의 추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 정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증시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지속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오히려 연말 장세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에도 제동이 걸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악의 경우 올해가 지나기 전에 S&P500 지수가 5,300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S&P500 지수가 향후 10% 가까이 급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내년 초부터는 상황이 많이 개선될 것이라며 단기 전망은 다소 어둡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선 긍정적인 요소가 여전히 많다고 평가했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웰스파고 투자연구소는 미국 증시가 단기적인 조정 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며 "S&P500 지수가 연말에 5,300~5,500까지 밀려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럴 크롱크 웰스파고 투자연구소 소장은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S&P500 지수의 추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 정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증시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지속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오히려 연말 장세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에도 제동이 걸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악의 경우 올해가 지나기 전에 S&P500 지수가 5,300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S&P500 지수가 향후 10% 가까이 급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내년 초부터는 상황이 많이 개선될 것이라며 단기 전망은 다소 어둡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선 긍정적인 요소가 여전히 많다고 평가했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