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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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2%로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1~23일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 긍정률은 2주 전 조사 대비 2%포인트 하락한 22%로 집계됐다. 이는 NBS 조사상 최저치다. 부정률은 전주 대비 1%포인트 늘어난 67%였다.
출처=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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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조사에서 NBS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올 7월 말 30%를 기록한 후, 석 달째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부터는 조사 때마다 취임 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 중이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연령별, 지역별, 이념성향별 세부 지표에서 모두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 보수층도 47% 대 44%로 부정 평가가 컸다.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56% 대 33%로 부정률이 높았다. 지지세가 강해 온 60대 이상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확인된다.
출처=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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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는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대외활동 중단론에 대해서도 물어봤는데, 73%가 이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은 20%로 3배가량 낮았다. 국민의힘 지지자들도 57% 대 36%로 찬성론 비중이 높았다.
출처=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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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율은 2주 전 대비 국민의힘이 1%포인트 오른 28%, 더불어민주당이 2%포인트 오른 30%로 나타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 지난 8월 4주 조사 이후 지속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같은 기간 3%포인트 내린 8%, 개혁신당은 1%포인트 오른 3%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인 28%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1%,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